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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칼럼

색드립 잘치는 법 : 4.실전연습(초급편)

우선 이것을 기억하자. 색드립은 감성이 충만한 상태에서 워딩을 하는 랩과 같다. 물론 여기서의 감성은 성감을 말한다. 평소에 사물이나 대화를 통해 내가 얼마나 색스럽게 단어를 받아들이고 생각을 확대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때다. 그리고 누차 이야기하지만, 직접적인 단어를 통해 색드립을 치는것은 좋지 않다. 그것은 오히려 성희롱에 가깝기 때문에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1편에서 언급한 것처럼 색드립을 치는 목적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꼭 섹스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김칫국을 마시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1. 백트래킹을 이용한 색드립치기. 전편에서 알려준 백트래킹이 여기서 이용된다. 상대방의 대화를 듣고 있다가, 색드립을 칠만한 사유가 인정이 될때, 해당 워딩을 반복해서 물어봄으로 오히려 상대방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색드립이다. 아래의 예시를 보자. 평범녀 : 비오는거 싫어. 우산 아무리 쓰고 있어도 집에 도착하면 젖어있거든! 드립남 : (깜짝 놀라며) 젖어있어? 그정도야? 평범녀 : 그게 왜 놀랄 일이야. 잘 젖잖아. 넌 안그래? 드립남 : 아니… 난 남자니까 잘 모르지. 평범녀 : (눈이 가늘어지며) 야, 너 무슨 생각하는거야! 드립남 :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뭘? 아니, 나는 치마를 안입으니까..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가. 상대방의 대화에서 색드립요소를 찾아 한번 틩겨준다. 나. 상대가 곧 워딩의 다른 의미를 깨닫고 반응을 하게 만든다. 다. 반응이 긍정적이면 웃고 말고, 부정적일라치면 자연스럽게 다른 의도로 돌린다. 2. 후...Read More

색드립 잘치는 법 : 3. 쉬어가는 찰나의 팁. 백트래킹

앞서 우리는 색드립의 목적과 구분에 대해 짚어보았다. 이제부터는 실전을 통해 어떤 색드립으로 접근해야 부담스럽지 않고 원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가에 대해 확인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백트래킹이라는 기술을 우선적으로 습득해야 한다. 백트래킹(backtracking) 궁극의 대화스킬 상대의 말만 앵무새처럼 따라해도 대화가 끊이지 않고 즐거운 대화를 할수 있다면 믿을수 있겠는가?  나와 아무런 공감대가 없는 사람과도 마치 같은 분야에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마냥, 같은 공감대를 가진 사람처럼 대화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편리하겠는가!? 그것이 바로 궁극의 대화스킬! 백트래킹(backtracking)이다. 그렇다면 우선 백트래킹(backtracking)의 기본 구조 부터 알아보자.   백트래킹(backtracking) 기본구조   백트래킹(backtracking)의 기본 구조는 말꼬리잡기에 있다. 상대의 말의 끝머리를 다시한번 언급하는것이다. 이러한 백트래킹(backtracking)의 효과는 상대에게 “나는 당신의 말을 잘 듣고 있고 이해하고 있습니다”라는 인상을 줄수 있으며 응용에 따라 대화의 주제를 돌릴수도, 또는 심도있게 대화를 깊이 파고들수도 있다.   백트래킹(backtracking) 기본 예문 평범남 : 어제 뭐했어?  평범녀 : 어제? 친구랑 놀았어.  평범남 : 친구랑 놀았어?  평범녀 : 응! 어제 시험도 끝나고해서 블라 블라   뭔가 어색한가? 당연하다. 우리가 영어를 배울때 재일 처음 배운문장이 i’m a boy 였...Read More

색드립 잘치는 법 : 2. 색드립의 방향

앞서 우리는 색드립을 치는 남성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또는 아무 목적이 없을수도 있었) 드립을 치는지를 알아보았다. 아울러 자신의 방향성을 알아놓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쓸데없는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기를 바란다. 이번에는 우리 남성이 색드립을 치는 여성이라는 대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여성은 갖가지 신화에서 항상 감각적이고 센서티브한 존재로 묘사되어왔다. 바다의 거품에서 태어난 아프로디테나, 아담의 갈빗뼈에서 만들어진 하와(=EVE) 등, 여성은 특유의 감성과 다분화된 논리회로를 가지고 현세를 살아가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여기서는 너무 나가면 돌아오기 힘드니 본 주제에 맞는 특징만 끌어오도록 하겠다. 1. 호기심이 많다. 2.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3. 상호교감을 중요시한다. 4. 상상력이 풍부하다.  여성은 밖은 아크릴이고 안은 유리같은 존재이다. 무슨말이냐 하면 밖에서는 스크래치 잘나고 안에서는 엄청 잘 깨진다는 말이지. 그만큼 섬세하고 약하다. 그래서 그녀들은 자신들의 최대강점인 논리와 교감으로 방어막을 쳐 놓는게 일상이다. 남성은 여성과의 대화를 통해 이 방어막을 자동문으로 만들어놓는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여성화되어야 한다.  이 여성화라는것은 제일 먼저 그녀들의 존재 자체를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여자들이 싫어하는 이야기가, 가. 군대이야기 나. 축구이야기 다. 군대에서 축구한이야기 인것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것은 효율성이 무척이나 떨어지는 일이다. 따라서 관심사를 여성들이 좋아하는 이슈로 맞춰놓으면 대화가...Read More

색드립 잘치는 법 : 1. 색드립의 목적

색(色)드립, 원래는 섹(sexual)드립이 맞다. 이거슨 언어유희 일단 우선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게, 색드립 또한 대화의 기술이다. 그리고 이것은 말로 하는 애무의 전초전이다. 알다시피 우리는 며칠전에 겨우 안면 트고 지낸 어떤 여성분에게 다가가 다짜고짜 애무를 할 수 없다. (아니 할수는 있겠지만 고소각이지) 색드립을 잘 치는 사람은 일단 기본적으로 여성을 유혹해 정신차리고 보니 침대위로 위치 재설정을 시킬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다. 그리고  그건 나야나  그래서 색드립은 타고난 재능과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고 봐도 무방하다. 우선 우리는 색드립을 잘 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몇가지 요소를 파악해야 한다. 보통 여기서 말하는 색드립에 여성이 남성에게 치는 것은 논외에 넣기로 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남성의 경우 여성이 치는 어떤 과도한 색드립이더라도 성희롱과 연관지을만큼 센서티브하지 못하기 때문에, 막쳐도 됨. 물론 너무 과도하게 몰입했을때는 상대편 남성에게 예상치못한 선입견을 심어줄 수도 있으므로 그건 자신의 순수이성으로 조절하시면 되겠다. 그럼 남성이 여성에게 색드립을 왜 쳐야 하는가에 대해서 알아보자. 몇가지 유형이 있다. 색드립이라고 하는것은 그만큼 고급스킬이기 때문에 상당한량의 MP(마나포인트라고 적지만 멘탈포인트라고 해석하자)를 소비한다. 그래서 이것을 아무에게나 칠수는 없다. 충분한 목적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의 의미를 알아차리는 것도 꽤 도움이 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여자라면 말이지. 가. 적극적인 작업 여기서 말하는 작업이란 어디까지나 섹스를 목적으로 하는 과정단계를 말한...Read More

문득, 그녀가 두드렸다.fin

“여보세요” “아래층이에요” 그녀의 맑은 목소리는 언제나 나를 들뜨게 한다. 나는 엉덩이 아래로 후줄근하게 늘어진 드로우즈를 잡아당겼다. “이렇게 통화도 되는거에요? 2년동안 살면서 전혀 몰랐네…” “전 메뉴얼을 읽어봤거든요 ㅋㅋ. 뭐해요?” “뉴스보고 있었어요” 물론 Naked News다. 난 멤버쉽 회원이니까. “… 나랑 한잔 할래요?” “….” 시계를 올려다 보았다. 저녁이 훌쩍 넘은 시간.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을 느끼며 저는 입을 열었다. “너무 늦은시간인데, 괜찮겠어요?” “잠이 안와서, 근데 혼자 먹기는 또 싫어서요 ㅎ” 요즘 온라인활동에 뜸한 자신을 반성하고 있던터라 약간의 주저함은 있었지만, 나는 금방 오프라인의 손을 들어주었다. “지금 내려갈게요” 그녀는 예의 그 화려한 나이트가운을 둘러싸고 나를 맞아주었다. “드라이한거 싫어하는것 같아서 단걸로 찾아보니까 이게 있네요 ㅎ” “오.. 저 칠레와인 좋아해요 ㅋ” 우리는 곧 오래된 친구처럼 웃으며 잔을 기울이며 시간을 보냈다. 그녀와의 대화는 언제나 신선하고 다채로웠다. 의자위로 그녀의 한쪽 무릎이 보일때마다, 어떻게 앉아있을까, 아랫도리가 어떤모습으로 드러나 있을까에 대한 궁금함도 있었지만, 그녀는 풀어진 모습에도 여전히 아름다웠고 다소 퇴폐적인 눈빛은 기이하...Read More

문득, 그녀가 두드렸다.2

비가 그쳤다. 나는 기분좋게 창문을 열었다. 담배냄새가 올라왔다. 딱 그녀다. 처음부터 뭐라 할 생각은 없었으나 우리 집 위 위층이 참견하기 좋아하는 xx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님이라는 것을 기억한 순간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했다. 당연히 나는 고개를 내밀었고, 그녀가 슬립가운이 풀린상태로 빅토리아시크릿 퍼플라인 브래지어를 입고 있는것을 보았다. (한눈에 보고 어떻게 아냐고 물어볼까봐서 미리 말해두는건데 M과 취향이 동일하다고만 이야기해두겠다. 물론 사이즈는 별개로.) 나는 태연하게 그녀의 팝업 잔뜩 된 가슴에 대고 말했다. “저기요” 그녀는 모두 벗고 유두가 잔뜩 서 있던 상태에서 쳐다보았어도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는 얼굴로 나를 올려보았다. 때문에 나는 아래에서 보았을때 나의 턱살따위를 신경쓸수밖에 없었고, 약간 뒤로 몸을 뺀 상태에서 마저 이야기를 했다. “여기서 담배피면 윗집 아줌마가 뭐라 그래요” 그녀는 싱긋 웃었다. 뭐이리 심쿵이야. “오늘 뭐하세요?” “네?”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가다가 마주친 어린이집 원장님이 ‘총각, 오늘 뭐해?’ 라고 물어볼때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의 말투였다. 하지만 순간에도 나는 저렴하게 보이고 싶진 않았다. 뭔가 그러고 보면 약속따위가 있긴 했던것 같다. 아는 동생이 폰 바꾸러 가는데 아는 척 하는 동네오빠가 필요하다고 했으니까. 그래서 재빨리 말했다. “아무것도 안하는데요?” 교수님의 강의가 불현듯 떠올랐다. [공산주의는 결국 인간의 욕망을 이기...Read More

문득, 그녀가 두드렸다.

그래. 애시당초 서울말 흉내내는게 아니었어.     풀이죽어있던 날이 있었는데 이날은 생리 세째날처럼 뭔가 되게 찝찝하고 한없이 소심해지고 실수연발에 몸개그까지 하는데, 이런날은 뭘 해도 안되니까 가만히 있어야지, 하고 노라조의 ‘기억력이 좋아지는 노래’를 들으며 명상에 잠겨 있었다. ‘딩동’ 요즘 홈쇼핑이 취미라 ‘택배인가’ 하고 나갔는데 좀 심각하게 예쁜 여자분 한분이 서있었다. 많아봤자 이십대 후반? ‘xxx호인데요, 이사왔어요.’ ‘아, 네. 안녕하세요. 어휴 뭐 이런걸… 감사합니다’ 요즘은 이사오면 떡을 하긴 힘드니까 롤케잌을 돌리나 보다. 했는데, ‘xxx호라면…’ 이사온지 한달정도 된 집이다. 나는 반상회를 꼬박꼬박 참석하는데, 아줌마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꽤 있는 편이다.(엣헴) 아줌마들의 사회활동이 끝나면 보통 뒷담화들로 수다꽃을 피우는데, 나는 거기서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분명 정부, 뭐 그런거야… 저 나이에 이아파트에 혼자서 들어온것도 이상하고, 가구며 그런거 다 명품이었잖어..” “가끔 주차장앞에 그 차 있잖아.. 뭐냐” “볼보” “그래 그거. 거기 1주일에 한번정도 왔다가는 남자. 아, 지영이아빠닮은 왜 배나오고” “형님은 왜! 울 애기아빠정도면 애교살인거에요!!”   꺄르르 웃고 난리도 아닌...Read More

Diesel SFW XXX invitation to the 30th birthday party

디젤 SFW(Safe for work) 30주년 기념영상이었죠.  이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는 영화및 뮤비감독인 KEITH SCHOFIELD에게서 나왔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바이럴 뮤비의 표본이라고도 극찬받는 그의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태풍속에서 목숨걸고 섹스했던 이야기

  윗지방에 비바람벼락의 3종세트가 TV로 방영되는 가운데 -_ – 아랫지방 해운대 비치에서는 오늘도 쏟아지는 뙤약볕에 사람들로 넘쳐나는 후덥지근한 일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밀도가 너무 어마어마해서 바다에 잘못 뛰어들면 다른사람 머리위로 떨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ㄷㄷ 곧 태풍의 계절이 오겠죠. 아래에서 올라오는 놈 하나가 중형급이 되었다는 뉴스를 몇시간 전에 접하긴 했습니다만, 불현듯 태풍때문에 홍수가 났던 어떤 시절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그게 오래전이었다는것만 기억이 나네효.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서 유명했던 태풍중에 하나에게 직격을 맞았을때였을거에요. 여하튼 그때 저는 부산에서 대구로 놀러가서 체류(?)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부산으로 내려가는 마지막날  태풍이 놀러…왔습니다.     “엄마… 나 못가요. 혹시 죽을지도 모르니까 미리 사랑한다고 말할라구요…” “전화비 아깝게. 니, 지갑안에 주민등록증은 있나?.” “예,왜요?” “물에 퉁퉁 불어서 못알아보면 신원확인해야할거 아이가” “… 엄마 -_ -“     친구 자취방에 가니까 현관에 여자신발(그것도 킬힐!  이 비바람을 뚫고)이 세켤레 있더군요.   “거 봐, 역에 못가겠지. 이 난리통에 어디간다고…” ” 미안하다. 내가 주제넘었다.근데 누구…”   친구의 여자친구와, 친구의 여자친구의 친구, 그리고 친구의 ...Read More

서로의 섹스영상을 보았다.

  씻고 나오니 B가 흥미가득한 눈으로 내 폰을 쳐다보고 있었다. 브래지어 사이로 터져나갈듯한 가슴살이 내 시선을 묶어두는 동안 그녀는 연신 감탄사를 터트렸다. “아저씨, 이거 나 맞아?” “아저씨 아니고 오빠” “그래, 오빠, 아 그게 중요한게 아니구” 휴대폰의 영상에서는 미처 옮기지 못한 며칠전 둘의 섹스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벽에 기대어 서서 가슴을 움켜쥐며 신음을 터트리는 그녀, 그리고 그녀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아 벌어진 틈으로 혀를 찔러넣는 내 모습이 적나라하게 눈에 들어왔다.  나는 그녀가 어떤 타이밍에서 감탄사를 터트렸는지 궁금했고, 얼마지나지 않아 B는 의문형으로 날 당황하게 만들었다. “몸매 쩔어! 나 되게 괜찮지 않아?” “…. -_ – 뭐래” 내가 아는 어떤 여성도 이렇게 자신의 몸에 대해 자신감있게 평가하는 사람은 없었기에, 나는 약간 벙쪄 있었다.  물론 아닌게 아니라, B의 몸매는 그나이 수준을 한참 벗어나있긴 했다. 등하교길에서 다른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는건 기본이었고, 타이트해서 언제 터질지 모를 블라우스와 허벅지가 훤하게 보이는 스커트차림으로 그녀는 대부분 뛰어다녔다.  적당히 구릿빛 피부에 등까지 내려오는 컬한 헤어스타일링의 그녀가 교문앞에 정차해 있는 내 차를 보고 반색을 하며 걸어올때면, 나도 모르게 아래부터 위까지 훝어보게 되곤 했다. (원래는 그런 행위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부연 : B는 남아공에서 유학하고 한국에 ...Read More

핫 써머 클럽메뉴얼 (성인용)

클러버는 몇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클럽라이프를 즐깁니다.  1. 음악과 춤을 좋아하는 스타일 2. 영혼이탈된 상태를 즐기는 스타일 3. 원나잇스탠드의 야심찬 꿈을 꾸는 스타일 물론 이 채널이 성인채널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오늘의 리뷰는 당연히 3번위주로 진행할거임. 일단 주의사항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물론 꼭 지킬 필요는 없음. 가. 오픈때부터 입장하지 마라. 지친다. 나. 혹시 남친이나 여친이 있다면 클럽간다고 말하지 마라. 사단이 날껴! 다. 안에서 술취하지마라. 안돼보인다. 부스 설명 들어갑니다. 호텔내 클럽들은 구조가 비슷함. 나머지 일반 클럽들같은 경우도 위치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역할들을 하는 부스들은 똑같음. 1. 일반 부스. 평민들이 노는 곳. 2. 핫한 부스. 오만가지 이벤트가 저기서 함. 자기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부스라서 옷차림들이 감사함.  3. VIP부스. 애기들이 노는거 흐뭇하게 구경할 수 있는 명당자리. 여기 애들 잘산다. 4. 커텐부스. 커텐이 쳐져 있으므로 무거운 스킨쉽 떡고물에 관심있는 아웃사이더들이 많음. 5. 원바틀테이블. 가볍게 노는 소시민들 모임. 6. 오픈형 반커텐부스. 그냥 적당히 쉬라고. 체력조루들을 위한 부스 7. 역시 일반부스 8. 입구. 실패자들의 모임 9. 바. 체력조루들과 바 작업전문꾼들이 모인 야심찬 장소. 10. 그냥 룸. 여기서 그룹섹스를 하는 경우도 있음. 일단 건들면 안되는 장소. 2. 핑크부스에 있는 애들은 전문 클러버들이라 찌들대로 찌든, 인생의 희노애락을 다 알고 있는 베테랑들. 잘못 건들면 냉장고를 부탁해처럼 마음대로 요리당함. 얘네들...Read More

7월 20일, RR에 적었던 릴레이소설의 일부

심장이 세차게 뛰었다. 그녀가 말한 ‘없다’는 말이 가슴을 답답하게 짓눌렀다. 누가 봐도 지금 내 표정만으로 마음을 읽어낼 수 있을거라 확신이 들만큼 나는 당황해 있었고, 그런 내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다 그녀는 술집 길 건너편에 있던 벤치를 가리켰다. “앉아서 이야기할래?” 밤거리를 수놓은 조명들과 헤드라이트, 사람들의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유독 우리 둘은 적막감에 쌓인채 앉아 있었다. 잠시간이었다고는 해도 그건 마치.. 세상과 단절된 느낌이었다.  시간이 허락할때면 언제나 둘이 함께 앉아 서로의 이야기를 하던 날을 가끔씩 그려보곤 했다.  지금도 그러했지만, 원했던 감정과는 달랐다. 다음에 나올 그녀의 그 ‘이유’가 두려웠다.  하지만 그녀는 이내 입을 열었다. “아버지라는 사람이, 지역구 국회의원이야. 하나 있는 딸이 미래도 없이 살아간다고 멋대로 외국에 있는 대학교에 등록을 시켜 놓았더라. 당신은 널 위한 일이다, 라고 말하지만…” 그녀는 처연하게 웃었다. “곧 머지않아 총선에 나갈 사람의 딸이 나라를 비판하는 운동이나 하고 있으니 걸림돌같았겠지” “누나..” 그녀의 슬픔이 밀려들어왔다. 강하고, 당당하며 아름다웠던 한 여성은 손을 허벅지에 모은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나는 그런 힘든 순간에 옆에 있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암판정을 처음 받았던 그날처럼,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멍하게 있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였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