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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에세이

문득, 그녀가 두드렸다.fin

“여보세요” “아래층이에요” 그녀의 맑은 목소리는 언제나 나를 들뜨게 한다. 나는 엉덩이 아래로 후줄근하게 늘어진 드로우즈를 잡아당겼다. “이렇게 통화도 되는거에요? 2년동안 살면서 전혀 몰랐네…” “전 메뉴얼을 읽어봤거든요 ㅋㅋ. 뭐해요?” “뉴스보고 있었어요” 물론 Naked News다. 난 멤버쉽 회원이니까. “… 나랑 한잔 할래요?” “….” 시계를 올려다 보았다. 저녁이 훌쩍 넘은 시간.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을 느끼며 저는 입을 열었다. “너무 늦은시간인데, 괜찮겠어요?” “잠이 안와서, 근데 혼자 먹기는 또 싫어서요 ㅎ” 요즘 온라인활동에 뜸한 자신을 반성하고 있던터라 약간의 주저함은 있었지만, 나는 금방 오프라인의 손을 들어주었다. “지금 내려갈게요” 그녀는 예의 그 화려한 나이트가운을 둘러싸고 나를 맞아주었다. “드라이한거 싫어하는것 같아서 단걸로 찾아보니까 이게 있네요 ㅎ” “오.. 저 칠레와인 좋아해요 ㅋ” 우리는 곧 오래된 친구처럼 웃으며 잔을 기울이며 시간을 보냈다. 그녀와의 대화는 언제나 신선하고 다채로웠다. 의자위로 그녀의 한쪽 무릎이 보일때마다, 어떻게 앉아있을까, 아랫도리가 어떤모습으로 드러나 있을까에 대한 궁금함도 있었지만, 그녀는 풀어진 모습에도 여전히 아름다웠고 다소 퇴폐적인 눈빛은 기이하...Read More

문득, 그녀가 두드렸다.2

비가 그쳤다. 나는 기분좋게 창문을 열었다. 담배냄새가 올라왔다. 딱 그녀다. 처음부터 뭐라 할 생각은 없었으나 우리 집 위 위층이 참견하기 좋아하는 xx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님이라는 것을 기억한 순간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했다. 당연히 나는 고개를 내밀었고, 그녀가 슬립가운이 풀린상태로 빅토리아시크릿 퍼플라인 브래지어를 입고 있는것을 보았다. (한눈에 보고 어떻게 아냐고 물어볼까봐서 미리 말해두는건데 M과 취향이 동일하다고만 이야기해두겠다. 물론 사이즈는 별개로.) 나는 태연하게 그녀의 팝업 잔뜩 된 가슴에 대고 말했다. “저기요” 그녀는 모두 벗고 유두가 잔뜩 서 있던 상태에서 쳐다보았어도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는 얼굴로 나를 올려보았다. 때문에 나는 아래에서 보았을때 나의 턱살따위를 신경쓸수밖에 없었고, 약간 뒤로 몸을 뺀 상태에서 마저 이야기를 했다. “여기서 담배피면 윗집 아줌마가 뭐라 그래요” 그녀는 싱긋 웃었다. 뭐이리 심쿵이야. “오늘 뭐하세요?” “네?”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가다가 마주친 어린이집 원장님이 ‘총각, 오늘 뭐해?’ 라고 물어볼때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의 말투였다. 하지만 순간에도 나는 저렴하게 보이고 싶진 않았다. 뭔가 그러고 보면 약속따위가 있긴 했던것 같다. 아는 동생이 폰 바꾸러 가는데 아는 척 하는 동네오빠가 필요하다고 했으니까. 그래서 재빨리 말했다. “아무것도 안하는데요?” 교수님의 강의가 불현듯 떠올랐다. [공산주의는 결국 인간의 욕망을 이기...Read More

문득, 그녀가 두드렸다.

그래. 애시당초 서울말 흉내내는게 아니었어.     풀이죽어있던 날이 있었는데 이날은 생리 세째날처럼 뭔가 되게 찝찝하고 한없이 소심해지고 실수연발에 몸개그까지 하는데, 이런날은 뭘 해도 안되니까 가만히 있어야지, 하고 노라조의 ‘기억력이 좋아지는 노래’를 들으며 명상에 잠겨 있었다. ‘딩동’ 요즘 홈쇼핑이 취미라 ‘택배인가’ 하고 나갔는데 좀 심각하게 예쁜 여자분 한분이 서있었다. 많아봤자 이십대 후반? ‘xxx호인데요, 이사왔어요.’ ‘아, 네. 안녕하세요. 어휴 뭐 이런걸… 감사합니다’ 요즘은 이사오면 떡을 하긴 힘드니까 롤케잌을 돌리나 보다. 했는데, ‘xxx호라면…’ 이사온지 한달정도 된 집이다. 나는 반상회를 꼬박꼬박 참석하는데, 아줌마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꽤 있는 편이다.(엣헴) 아줌마들의 사회활동이 끝나면 보통 뒷담화들로 수다꽃을 피우는데, 나는 거기서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분명 정부, 뭐 그런거야… 저 나이에 이아파트에 혼자서 들어온것도 이상하고, 가구며 그런거 다 명품이었잖어..” “가끔 주차장앞에 그 차 있잖아.. 뭐냐” “볼보” “그래 그거. 거기 1주일에 한번정도 왔다가는 남자. 아, 지영이아빠닮은 왜 배나오고” “형님은 왜! 울 애기아빠정도면 애교살인거에요!!”   꺄르르 웃고 난리도 아닌...Read More

태풍속에서 목숨걸고 섹스했던 이야기

  윗지방에 비바람벼락의 3종세트가 TV로 방영되는 가운데 -_ – 아랫지방 해운대 비치에서는 오늘도 쏟아지는 뙤약볕에 사람들로 넘쳐나는 후덥지근한 일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밀도가 너무 어마어마해서 바다에 잘못 뛰어들면 다른사람 머리위로 떨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ㄷㄷ 곧 태풍의 계절이 오겠죠. 아래에서 올라오는 놈 하나가 중형급이 되었다는 뉴스를 몇시간 전에 접하긴 했습니다만, 불현듯 태풍때문에 홍수가 났던 어떤 시절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그게 오래전이었다는것만 기억이 나네효.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서 유명했던 태풍중에 하나에게 직격을 맞았을때였을거에요. 여하튼 그때 저는 부산에서 대구로 놀러가서 체류(?)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부산으로 내려가는 마지막날  태풍이 놀러…왔습니다.     “엄마… 나 못가요. 혹시 죽을지도 모르니까 미리 사랑한다고 말할라구요…” “전화비 아깝게. 니, 지갑안에 주민등록증은 있나?.” “예,왜요?” “물에 퉁퉁 불어서 못알아보면 신원확인해야할거 아이가” “… 엄마 -_ -“     친구 자취방에 가니까 현관에 여자신발(그것도 킬힐!  이 비바람을 뚫고)이 세켤레 있더군요.   “거 봐, 역에 못가겠지. 이 난리통에 어디간다고…” ” 미안하다. 내가 주제넘었다.근데 누구…”   친구의 여자친구와, 친구의 여자친구의 친구, 그리고 친구의 ...Read More

서로의 섹스영상을 보았다.

  씻고 나오니 B가 흥미가득한 눈으로 내 폰을 쳐다보고 있었다. 브래지어 사이로 터져나갈듯한 가슴살이 내 시선을 묶어두는 동안 그녀는 연신 감탄사를 터트렸다. “아저씨, 이거 나 맞아?” “아저씨 아니고 오빠” “그래, 오빠, 아 그게 중요한게 아니구” 휴대폰의 영상에서는 미처 옮기지 못한 며칠전 둘의 섹스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벽에 기대어 서서 가슴을 움켜쥐며 신음을 터트리는 그녀, 그리고 그녀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아 벌어진 틈으로 혀를 찔러넣는 내 모습이 적나라하게 눈에 들어왔다.  나는 그녀가 어떤 타이밍에서 감탄사를 터트렸는지 궁금했고, 얼마지나지 않아 B는 의문형으로 날 당황하게 만들었다. “몸매 쩔어! 나 되게 괜찮지 않아?” “…. -_ – 뭐래” 내가 아는 어떤 여성도 이렇게 자신의 몸에 대해 자신감있게 평가하는 사람은 없었기에, 나는 약간 벙쪄 있었다.  물론 아닌게 아니라, B의 몸매는 그나이 수준을 한참 벗어나있긴 했다. 등하교길에서 다른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는건 기본이었고, 타이트해서 언제 터질지 모를 블라우스와 허벅지가 훤하게 보이는 스커트차림으로 그녀는 대부분 뛰어다녔다.  적당히 구릿빛 피부에 등까지 내려오는 컬한 헤어스타일링의 그녀가 교문앞에 정차해 있는 내 차를 보고 반색을 하며 걸어올때면, 나도 모르게 아래부터 위까지 훝어보게 되곤 했다. (원래는 그런 행위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부연 : B는 남아공에서 유학하고 한국에 ...Read More

7월 20일, RR에 적었던 릴레이소설의 일부

심장이 세차게 뛰었다. 그녀가 말한 ‘없다’는 말이 가슴을 답답하게 짓눌렀다. 누가 봐도 지금 내 표정만으로 마음을 읽어낼 수 있을거라 확신이 들만큼 나는 당황해 있었고, 그런 내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다 그녀는 술집 길 건너편에 있던 벤치를 가리켰다. “앉아서 이야기할래?” 밤거리를 수놓은 조명들과 헤드라이트, 사람들의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유독 우리 둘은 적막감에 쌓인채 앉아 있었다. 잠시간이었다고는 해도 그건 마치.. 세상과 단절된 느낌이었다.  시간이 허락할때면 언제나 둘이 함께 앉아 서로의 이야기를 하던 날을 가끔씩 그려보곤 했다.  지금도 그러했지만, 원했던 감정과는 달랐다. 다음에 나올 그녀의 그 ‘이유’가 두려웠다.  하지만 그녀는 이내 입을 열었다. “아버지라는 사람이, 지역구 국회의원이야. 하나 있는 딸이 미래도 없이 살아간다고 멋대로 외국에 있는 대학교에 등록을 시켜 놓았더라. 당신은 널 위한 일이다, 라고 말하지만…” 그녀는 처연하게 웃었다. “곧 머지않아 총선에 나갈 사람의 딸이 나라를 비판하는 운동이나 하고 있으니 걸림돌같았겠지” “누나..” 그녀의 슬픔이 밀려들어왔다. 강하고, 당당하며 아름다웠던 한 여성은 손을 허벅지에 모은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나는 그런 힘든 순간에 옆에 있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암판정을 처음 받았던 그날처럼,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멍하게 있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였다.  “...Read More

그냥 내가 하는일.

전, 작가면서 칼럼을 적고, 강연을 나가는 프리랜서입니다. 거기에 잡지사에서는 자료를 수집하고 인터뷰를 작성하는 스크립터이기도 하구요, 싱글라이프라 이정도면 먹고살지 했는데 빠듯하게 사는걸 싫어해서 교육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전에 누가 어린이집아니냐고 했었는데 그정도의 반전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일 돈을 많이 버는 순위로 정리한다면 요즘은 사업-책팔이-섹스컨설팅-잡지사-강연료의 순으로 역전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를 바꾸면 인세비율이 더 높아질거니까 조금더 들어오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25% -> 37%) 순위로 따지면 세번째인 섹스컨설팅이 무엇인고, 하니 개인이나 커플, 부부의 섹스상담을 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일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꽤 주수입원이 됩니다. 단순서면상담에 20 / 대면상담은 50 / 출장컨설팅은 100정도의 비용을 받는데, 요즘 부쩍 의뢰가 늘었거든요.  응? 서면이면 문서로 주고받는것이고, 대면상담은 직접 얼굴보며 하는거라 치고, 출장은 뭐에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실제 함께 가서 섹스 전반에 대한 체크를 직접 하고 피드백을 주는 겁니다. 물론 관계하는 것 자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때도 많아요 (컬쳐쇼크!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쪽 업계에서는 꽤 많은 분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진도 찍고, 여러 과정과 관찰을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건데, 오히려 대면상담보다 출장컨설팅을 더 원할 정도로 섹스트러블이 있는 커플이나 부부가 많다는 것은, 사실 어제오늘의 이야긴 아니에요. 그만큼 섹스가 삶의 질을...Read More

어쩌면 우리는 만약에 _ 2話 커널링구스+ 3話 인터코스 합본

좀 한꺼번에 올려라! 는 의견에 검토해보니 2편 3편은 죄다 섹스네요 -_ – 뭐 이리 무식하게 한겨.. 그래서 한꺼번에 올립니다. 왜 제 글에는 스토리가 없을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우연히 만나서 섹스한게 대부분이라 스토리가 있을리가..   데헷 그녀의 입술이 천천히 가슴 중간부터 배꼽 위까지 스치며 지나가더군요. 능숙한 듯, 하지만 그 떨림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그 뜨거운 숨결.. 가슴 아래를 빨아당기며 작은 자국을 남기고는 그녀가 고개를 올려 저를 쳐다보더군요. “맘에 들어요?” “물론.” 그녀의 입술이 저의 위로 포개졌습니다. 순식간에 서로의 혀가 들어와서 밀착을 했죠. 숨이 막힌 듯, 그녀가 입술을 떼었지만 타액은 여전히 둘 사이를 연결하고 있었습니다.   “키스 별로 안좋아 하는데,” 그녀가 저의 목덜미에 손을 갖다 대더군요. “이상하게 흥분되네요…” 그리고 다시 우리는 서로의 숨을 잡아 먹을 듯, 거칠게 키스했습니다. 그녀의 머리를 쓸어 내리자, 저도 모르게 움찔거림이 느껴지더군요. “머리 만져주는 거, 좋아해요?” ?”…네” 목덜미 뒤에서부터 그녀의 등 중간까지, 천천히 키스를 하면서, 때로는 혀로 쓸어내리면서.. 그녀가 조용히 입을 벌리고 작은 신음소리를 내는 것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지금 두근거리죠?” “…어떻게 알아요?”   그녀를 바로 누이고 그녀의 가슴...Read More

어쩌면 우리는 만약에 : 1話 컨텍트

소프트하게,. 소프트하게 훗훗훗   전에 홍콩갔을때 친구랑 나눈 이야기입니다; “여자친구가 바이브딜도 고장난거같대.” “…그래? 어떻게 고장났는데?” “진동이 너무 약하대 -_ -“ “….배터리 갈아낀거 맞아?” “응” “xx씨 페어리 가지고 있지?” “응” “그건 어떻대?” “그것도 요즘 진동이 덜하대” “-_ -;;;;;” “왜?” “적응되어서 그런거 아냐? 페어리도 덜하다 할 정도면…” “…그런가?”   잠시 후 친구의 말, “해머드릴같은거에 딜도 달아서 하면 좀 좋아할까?” “……. -_ -;;;;;;;;” “… 나 말 잘못한거냐 -_ -“ “해머드릴이.. 콘크리트 깨는 용도라는 건 아냐 -_ -“ “…응” “너, 여자친구 죽이고 싶은게냐 -_ -“ “…” 하여간 야동이 사람인생 여럿 망치는것 같습니다 -_ –     퇴근하고 직원들이랑 노래방에 갔습니다.ㅋ 80년 초 락밴드 멤버였던 부장님의 지휘하에~ 모두들 미쳐서 . 아오 왜 이렇게 노래부르는 거 좋아하는지...Read More

전래동화. 양치기소년 이야기.

나는 양치기였다. 마을에 있던 다른 친구들과 딱히 어울리고 싶은 생각이 없었던 내게 사람들의 양을 몰아 들판에 풀어놓고 풀뜯게 하는 일처럼 쉬워보이는 건 없었다. 하긴, 나도 지금보다 더 어렸을때쯤은 막연하게 공부라는 것에 흥미를 가져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마을학교의 유일한 선생님은 단 한명뿐이었고, 하필이면 그녀, 들로레스가 이장님의 딸이라는게 문제였다. 그녀와 헛간에서 거꾸로 누운채 서로의 성기를 빨아대던 기억밖에 없었던 나에게, 교실에서 공부를 하라는 것은 고문에 가까웠다. 그것도 그녀의 육향이 퍼져나가는 바로 앞에서. 마치는 시간, 종이 울리고 아이들이 모두 집에 돌아갈때쯤이면 나는 느릿느릿 책을 옮기곤 했다. 저도 모르게 침이 넘어가는소리가 들릴지 살짝 돌아보면 거의 대부분은 바로 옆으로 다가온 그녀가 있었다. 가슴을 거의 반쯤 드러낸 옷을 입었다는것쯤은 아침부터 알수 있었던 거지만, 그녀는 허리를 숙이며 옷 안으로 보여지는 잔뜩 발기된 젖꼭지를 보여주곤 했다. 그러고나면 대부분 우리는 헛간을 향했다. 거기라면 그녀가 맘껏 신음을 내질러도 괜찮았다. 이장 할아버지는 무엇보다 귀가 어두웠으니까. 그녀와는 열세살차이가 났다. 물론 지금까지 섹스한 어떤 남자들보다도 내것이 두꺼워서 마음에 든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녀의 아직까지 섹스해본 남자가 나밖에 없다는것정도는 알고 있었다. 게다가 정작 나는 산너머 언덕에 사는 캐서린을 눈여겨보고 있었거든.  가시덤불 길을 지날때면 치마가 걸릴지도 모르기때문에 그녀는 허벅지까지 옷을 들고 사뿐사뿐 걸어가곤 했다. 희고 부드러운 다리가 드러나 있는 멋진 광경을 볼 수 ...Read More

사무실 비서 이야기 fin.

이윽고 밤이 찾아왔습니다. 도무지 그녀의 눈빛을 읽을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어떤 말을 하려는지 알아차린걸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이토록 간절했던적은 없었습니다. 적어도 지금처럼 말이죠.. 마치 처음 원나잇을 할 때 그느낌처럼 저는 괜시리 심장 언저리가 시려왔습니다. 간혹 두근거리기도 했고. 그러고보면 지금까지 전 그녀에 대해 너무 몰랐던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단지 생각만 했을 뿐인데도 불안함이 밀려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때쯤 불이 꺼졌습니다. 딸깍,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저는 더듬거리며 문을 열었고 그 밖에는 그녀가 서있었습니다. 컴퓨터는 일찌감치 꺼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차단기가 내려간거 아니냐고 말을 하려는 찰나 그녀가 자신의 팔을 제 목에 감았습니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그녀의 혀가 입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벽에 기대어 한참동안 입술과 혀를 스치는 부드러움을 맛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느순간엔가 그녀의 페이스에 말려든 스스로를 발견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몸을 뒤로 돌리고 목을 살짝 입술로 물었습니다. 두 팔을 들어 저의 목을 감은 그녀는 무척이나 유혹적인 신음을 흘리며 흥분을 유발하고 있었고,  저는 얇은 그녀의 셔츠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적당한 사이즈의 희고 부드러운 가슴라인이 드러나 손끝에 스치는 동안 그녀는 아래로 팔을 뻗어 나의 바지 사타구니 부근을 어루만지기 시작했습니다. 잡을듯 말듯 아슬아슬하게, 교묘하게 실크 한장만큼의 스치는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는 그녀의 손가락 놀림에 저는 흥분의 흐름을 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손을 그녀의 바지속으로 넣었...Read More

사무실 비서 이야기 3.

사무실 컴퓨터를 정리하고 있던 저는, 새로 한대를  게임용으로  아니, 업무용으로 구입하면서 네트워크연결을 재설정해야 했습니다. 일단 폴더공유를 위해 전체 컴퓨터와 연결하던 중, 저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문서함에 접근을 하게 되었죠. 진짜 자연스럽게. 노리고 이런거 아님. 눈에 보이는 몇개의 한글워드파일을 보고 있노라니 뭔가 호기심이 뭉개구름처럼 피어올랐습니다. 저는 일단 주변을 둘러보고 더블클릭을 하였습니다. 예상대로 문서에는 암호가 걸려 있었죠. 잠시 고민할 새도 없이 저는 그녀의 원래 아이디인 xxxxx69를 입력하였습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암호가 풀리고 워드문서의 내용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저는 혹시나 하고 예상했던 그녀의 진면목을 들여다 볼수 있었습니다. 예의 그녀가 적는 야설을 편집하고 있던 중이었던듯,  글에서 그녀는 자신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상사를 유혹해 섹스를 질펀하게 하는 내용을 묘사하고 있었습니다. 상사? 저는 뭔가 모를 호기심에 글을 빠른 속도로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놀랍게도 글에는 우리가 그날 겪었던 회식자리에서의 에피소드도 그대로 적혀 있었습니다. 거기서 그녀는 상사(저로 추정)의 허벅지를 몰래 애무하며 유혹하고 있었죠.  저의 성기가 발기되어 바지 위로 드러나는것을 보며 즐기는동안 자신의 그곳도 젖어들기 시작한것, 다리를 꼬아 앉을때마다 음순과 클리토리스끼리 문질러지는 묘한 흥분감에 더이상 참지 못하고 일어서서 나가버린것까지, 내용은 흡사 그 장면을 연출이라도 한 듯 정교했습니다. 단지 다른점이 있다면, 그녀가 밖으로 나갔을때, 저는 따라 나와서 그녀의 손을 잡았고, 그...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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